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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서 결혼까지

매일 기억을 잃은 여자친구, 당신은 사랑할수 있나요?


무수한 로멘틱 코미디를 보아왔지만 이렇게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는 이전에도 이후에도 본적이 없을 만큼 너무나도 사랑스런 두 남녀간의 사랑이야기가 있는 영화 '첫키스만 50번째'를 소개하려합니다. 제가 지금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도저히 영화라고 치부하기엔 이들의 사랑은 열정적이다 못해 사람의 마음을 옥죄어오는 아름다운 연애담이여서 여러분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만들어줄수 있다는 확신에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우연한 만남속 그 사람.. 지나가는 우연일까? 나의 운명일까?


우리들은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헤어짐을 몇차례 반복 하게됩니다. 물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수도 있고 아직 못만나 찾아 헤메고 계신분도 계실겁니다.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 우연일까? 아님 운명일까?.. 진실한 사랑을 믿지않던 한 남자가 루시(드류베리모어)를 만나면서 사랑을 믿게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속 주인공처럼 사랑을 알게해준 루시가 그의 운명이 아니었을까요??

이렇게 추운 겨울날 솔로에겐 더욱 옆구리가 서늘하게 만들수 있고 이미 커플이신분께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대사와 아름다운 영상이 넘쳐나는 이 영화를 보며, 겨울밤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남들과는 다른 로멘틱 코미디인 아담샌들러와 드류베리모어의 웨딩싱어이후 2번째만남으로 이어진 단기기억상실증 환자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첫키스만 50번째'를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과연 이들의 만남은 우연이었을까요? 아님 운명이었을까요?? 


매일 똑같은 농담에도 웃는그녀가 더 사랑스럽다? 


이 영화는 단기기억 상실증이란 똑같은 소재로 만든 우리 나라 영화인 내 머릿속의 지우개와는 또다른 흐름으로 영화를 끌고 나가는데 내 머릿속의 지우개는 우리나라의 슬픔 가득한"한"정서를 잘 나타냈다면 헐리우드가 제작한 첫키스만 50번째는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깜찍발랄한 상상력으로 영화를 막바지로 끌고 나가죠. 하지만 로멘틱 코미디라고 하기엔 너무나 가슴아픈 가족사와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한 아버지, 그리고 그녀가 위조된 하루속에서 슬픈 현실로 걸어 나오지 못하도록 아껴주고 싶은 동네 주민들간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거짓말들이 만들어낸 시간들을 한 바람둥이 남자가 그녀에게 그녀 자신을 인정하게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너무나 아름다운 화면속에 잘 어울리는 음악들과 조화롭게 이야기는 흘러나갑니다


사랑은 기억하는게 아니고 느끼는것이다..  (Don't Remember me! Feel me..)


마지막 장면에 이르면 모두들 스크린에 펼쳐지는 광활한 대자연과 그 안에서 그녀를 지켜주고 있는 아담샌들러와 가족의 모습. 그위로 오선지처럼 펼쳐지는 오버더레인보우의 음악까지 양념을 더해주니 영화를 감상하고 있는 우리들은 가슴 한구석에서 치밀어 오르는 뜨거운 감정의 눈물을 흘리지않을수가 없고 입가엔 자신도 알수없는 근본없는 미소가 흘러나오게 될것입니다.



이 영화를 보신 여러분들은 크레딧이 올라갈때쯤엔 앞으로 일주일에선 길게는 한달까지 이 영화의 감동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여 걱정에 가슴 설렌다면 그땐 이 영화를 추천해준 저를 원망해준다면 고맙겠네요. 저는 이 영화를 너무 감명적으로 봐서 DVD까지 소장하고 있고 우울하거나 답답한 일이 있을때면 이 영화를 DVD로 돌려보곤 한답니다. 정말 그 능청스러움의 끝은 어디인가를 보여주는 아담샌드들러와 너무나도 아름답게 성장해줘서 고마운 ET의 아역배우 드류베리모어는 저를 오늘 하루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탄산음료같이 톡쏘는 멋진 배우같습니다. 그 아름답고도 너무나 황홀한 이 영화의 마지막 엔딩을 여러분께서 직접 눈으로 꼭 확인해보세요~!  


<ET출연 당시의 드류베리모어>  
 
  아기 드류베리모어가 귀엽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폭풍성장한 베스킨라빈스31 CF 출연당시 드류베리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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